동두천 문화예술단체 탐방 관람하는 문화에서 함께 만드는 문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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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호 동두천예총 회장을 만나다
동두천의 문화예술이 새로운 변화의 길에 들어서고 있다. 연례행사 중심에서 벗어나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지역 예술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예술 생태계를 조성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 중심에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동두천지회(이하 동두천예총)가 있다. 지난해 취임한 김민호 동두천예총 회장은 기존 행사의 변화를 모색하는 한편, 지역 예술인의 권익을 높이고 청년·신진 예술가의 활동 기반을 넓히는 데 힘을 쏟고 있다. 김 회장에게 그동안의 활동과 올해 주요 사업, 동두천 문화예술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Q1. 지난해 동두천예총 회장으로 취임하신 후, 그동안 어떤 활동을 펼쳐 오셨나요?
동두천예총 회장으로 취임한 뒤 가장 먼저 느낀 점은 동두천만의 특색 있는 문화예술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동안 지역 문화예술 행사가 관 주도의 연례행사처럼 운영되는 경우가 많았다는 점도 아쉬웠습니다.
최근 동두천시가 문화체육과를 문화예술과와 체육관광과로 분리하면서 문화예술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습니다. 이에 지난 1년간 기존 행사의 변화를 모색하고, 예술인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지원과 서비스를 예총이 어떻게 제공할 것인지 고민해 왔습니다. 앞으로 동두천예총이 단순히 행사를 주관하는 단체를 넘어 예술인과 시민을 연결하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예술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2. 동두천예총에 대해 소개해 주신다면?
동두천예총은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예술인의 권익 증진을 위해 활동하는 종합 문화예술단체입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 예술인들이 함께하며 시민과 예술을 연결하는 지역 문화예술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악 · 문인 · 미술 · 연예 · 음악 · 연극 · 사진 등 7개 지부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에서 활동하는 전문 예술인과 청년·신진 예술가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Q3. 올해 동두천예총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대표 사업은 무엇인가요?
동두천예총은 동두천 예술제, 거리예술축제, 문화예술포럼, 송년음악회와 동두천예술상 등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연중 추진하고 있습니다. 8월 말 열리는 동두천 예술제(예맥축제)는 동두천시와 예총
산하 7개 지부가 함께 참여해 공연과 전시, 체험을 선보이는 지역 대표 종합예술제입니다.
또한 10월 3일에는 기존 ‘힐링콘서트’를 ‘거리예술축제’로 바꿔 새롭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신시가지 왕복 6차선 도로를 활용해 놀이마당, 연극, 버스킹, 바디페인팅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동두천 문화예술의 현재를 진단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처음으로 동두천 문화예술 포럼도 개최할 예정입니다.
Q4. 동두천시민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동두천예총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다양한 공연과 축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문화예술 행사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눠 주신다면 동두천의 문화예술 정책과 지역 문화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