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문화예술단체 탐방 지역의 문화는 시민과 함께할 때 가장 큰 가치를 가치를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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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라 동두천문화원장
동두천의 역사와 전통을 지키고 계승하는 중심에는 동두천문화원이 있다.
지난해 취임한 이미라 동두천문화원장은 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며 지역 문화유산을 살피고, 시민들이 더욱 가까이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Q1. 문화원장으로 취임하신 후, 그동안의 행보는?
부원장으로 오랫동안 활동하며 문화원을 가까이에서 지켜봤지만, 원장이 되어 직접 운영을 맡아보니 생각했던 것과는 또 다른 책임감을 느꼈습니다. 무엇보다 현장을 많이 다니며 동두천의 문화유산을 직접 살펴보는 데 집중했으며, 하고 싶은 일은 많지만 한 번에 모두 추진하기보다 임기 동안 실현 가능한 일부터 차근차근 추진하려고 합니다.
Q2. 동두천 문화원에 대한 소개
동두천문화원은 1961년 3월 5일 양주군 이담면 생연4리에서 양주문화원으로 개원하였으며, 1981년 7월 1일 동두천시 승격과 함께 현재의 동두천문화원으로 명칭을 변경하였습니다. 동두천문화원은 지역 고유문화의 보존, 발굴, 전승 등 현대와 아우러가며 지역문화유산을 계승하고 있습니다.
또한 정월대보름 행사, 삼충단 춘·추제향, 성년의 날 기념행사, 역사문화탐방, 경기민속 예술제 참가, 소요단풍문화제, 어유소 장군 승전행차 재현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며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부설 및 산하 단체로는 동두천예절원, 동두천학연구소, 동두천향토사료관, 문화원여성회, 실버바리스타 가비사랑회 등이 있습니다.
Q3. 동두천문화원의 대표적인 사업과 앞으로의 계획은?
문화원의 대표 문화행사는 단연 소요단풍문화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매년 10월 말 소요단풍제 행사에 어유소장군 재현 행렬이 포함되어 있는데, 앞으로 '어유소 장군 승전고 행차 재현'를 독립적인 역사문화 콘텐츠로 발전시켜 별개로 운영하고 싶습니다.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시내에서 독립 행사로 운영하여 행차 재현에만 머무르지 않고 인물에 대한 스토리텔링과 공연, 역사교육을 함께 접목한다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대표 축제로 성장할 수 있을것입니다.
아울러 최근 정비가 완료된 삼충단 역시 시민들이 더욱 쉽게 찾을 수 있는 역사문화 공간으로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삼충단의 역사와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우면서 전통놀이도 체험할 수 있는 역사교육의 장으로 발전시키면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도 더욱 높아질 것입니다.
Q4. 시민들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문화는 문화원만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고장의 문화는 우리 시민이 함께 지켜야 합니다. 시민 한 분 한 분의 관심이 모여 지역 문화가 성장합니다. 지역 문화행사에 함께 참여하고 따뜻한 조언을 주셨으면 합니다. 문화원에서도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 행사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